도움 요청 가이드

전화하기 전에 | 상담 기관 이용 안내

전화번호는 알겠는데 "전화하면 뭐가 달라지지?", "뭘 물어보지?", "돈이 드나?" 같은 질문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아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각 글은 관련 기관 페이지로 바로 연결됩니다. 이 가이드는 기관 이용을 돕기 위한 안내이며, 전문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전화하면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지비용·비밀보장·접수 방식 비교누가 전화할 수 있는지
위기·긴급실전 가이드

109에 전화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본인이 아닌 제3자도 전화할 수 있는지, 상담사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전화 후 어떤 조치가 이어지는지를 정리했습니다.

109는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입니다.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이 대신 전화할 수 있습니다. 연결되면 상담사가 먼저 말을 꺼내고, 지금 상황이 어떤지, 혼자 있는지, 즉각적인 위험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모든 것을 정리해서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담사가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면, 본인 동의를 받은 뒤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하여 추가 상담과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합니다. 급박한 위험이 있으면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화가 바로 연결되지 않으면 끊지 말고 기다리거나 119로 전환하세요. 비용은 없습니다.

먼저 해볼 일

  • 본인 또는 제3자 모두 전화 가능
  • 대기 시 끊지 말고 기다리거나 119 전환
  • 비용 없음, 연계 시 본인 동의 절차 있음
우울실전 가이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처음 전화하면 어떻게 진행되나요

진단서가 필요한지, 비용이 드는지, 첫 전화에서 뭘 말해야 하는지, 대면 상담까지 얼마나 걸리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국 시·군·구마다 있는 공공 정신건강 기관입니다. 첫 전화에서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하면 담당자가 간단한 접수 상담(현재 어려움, 이전 상담 경험 등)을 진행하고, 대면 상담 일정을 잡아 줍니다. 진단서나 의뢰서는 필요 없습니다. 일부 센터는 전화 상담만으로도 초기 대응이 가능합니다.

대면 상담은 보통 1~2주 내 시작됩니다. 비용은 무료입니다. 상담 내용은 직장이나 학교에 통보되지 않습니다. 이후 필요에 따라 사례관리, 의료기관 연계, 재활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 바우처(8회, 소득 무관, 의뢰서 필요)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직장인, 7회)도 별도로 이용 가능합니다.

먼저 해볼 일

  • 진단서·의뢰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접수
  • 무료, 대면 상담 1~2주 내 시작
  • 직장·학교에 통보되지 않음
여성실전 가이드

1366에 전화하면 어떤 절차가 진행되나요

어떤 질문을 받는지, 신고 없이 상담만 가능한지, 쉼터·법률·의료 연계는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정리했습니다.

1366은 24시간 운영되는 여성긴급전화입니다. 전화하면 상담사가 현재 상황(폭력의 종류, 빈도, 가해자와의 관계, 즉각적 위험 여부)을 확인합니다. 신고 여부는 본인이 결정합니다 — 상담만 먼저 받고 신고는 나중에 해도 됩니다. 가해자가 기기를 감시하고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전화나 공공장소 전화를 이용하세요.

상담사가 위험도를 평가한 뒤, 상황에 따라 경찰 출동 요청, 긴급 쉼터 배정, 의료기관 연결, 법률 상담 연계를 안내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한 번의 통화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증거는 나중에 정리해도 되지만, 병원 방문 시 진료기록에 상해 원인을 기록해 달라고 요청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비용은 없습니다.

먼저 해볼 일

  • 24시간, 비용 없음
  • 신고 없이 상담만 먼저 가능 — 신고 여부는 본인 결정
  • 쉼터·경찰·법률·의료 연계를 한 통화에서 시작
청소년실전 가이드

1388에 부모가 전화하면 어떤 도움을 받나요

자녀가 자해, 학교폭력, 가출 위험에 있을 때 부모가 1388에 전화하면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1388은 청소년 전용 상담이지만, 부모나 보호자도 전화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해를 한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 등 상황을 말하면 상담사가 현재 위험 수준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를 함께 정리합니다.

상담사는 상황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면상담 연계, 의료기관 연결, 학교 개입 여부 판단, 쉼터 연결 등을 안내합니다. 부모가 모든 답을 알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 어떤 순서로 뭘 해야 하는지를 정리하는 것이 1388의 역할입니다. 전화·카카오톡 채팅 모두 가능하며, 비용은 없습니다.

먼저 해볼 일

  • 부모·보호자도 전화 가능
  • 위험 수준 확인 → 대면상담·의료·학교·쉼터 연계 안내
  • 전화·카카오톡 가능, 비용 없음
우울실전 가이드

무료·저비용 심리상담 세 가지 경로 비교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 바우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 비용, 비밀보장, 접수 방식, 소요 시간을 비교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무료이며, 전화 한 통으로 접수 가능하고, 직장에 통보되지 않습니다. 대면 상담은 보통 1~2주 내 시작됩니다. 심리상담 바우처는 전문 상담 8회를 소득·나이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지만, 의뢰서가 필요합니다 —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보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은 직장인 대상으로 연 7회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 내용은 회사에 공유되지 않습니다.

EAP는 회사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이므로, 이용 사실 자체의 비밀보장 범위는 회사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밀보장이 걱정된다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바우처가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번아웃과 우울증의 경계가 모호하다면, 상담을 통해 구분할 수 있으므로 먼저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해볼 일

  • 정신건강복지센터 — 무료, 통보 없음, 접수 즉시
  • 바우처 — 8회, 소득 무관, 의뢰서 필요(보건소에서 발급)
  • EAP — 직장인, 7회, 상담 내용 비공유(이용 사실 보장은 회사 정책 확인)
중독실전 가이드

1336에 가족이 전화하면 어떤 상담을 받나요

도박 문제로 가족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전화했을 때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지, 당사자 동의 없이도 가능한지를 정리했습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1336)는 도박 문제 전문 상담기관입니다.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이 먼저 전화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도박을 하고 있고 빚이 반복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담받고 싶다"고 말하면 됩니다. 당사자의 동의나 참여가 없어도 가족 상담은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상담사는 현재 상황(도박 유형, 빚 규모, 갈등 수준, 안전 문제)을 확인하고, 가족의 대응 방식을 함께 점검합니다. 빚을 대신 갚는 것이 도박을 지속시키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다루지만, 공동 재정이나 안전 문제를 함께 고려하므로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상황에 맞는 방향을 함께 정리합니다. 폭력이나 안전 위협이 있다면 112나 1366 연결을 병행해야 합니다. 비용은 없습니다.

먼저 해볼 일

  • 가족이 먼저 전화 가능, 당사자 동의 불필요
  • 상황 확인 → 대응 방식 점검 → 상황에 맞는 방향 정리
  • 비용 없음, 폭력 시 112·1366 병행
이주민·외국인실전 가이드

다국어 상담 전화 시 실제 연결 과정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전화했을 때 통역은 어떻게 연결되는지, 긴급 구조 후 체류 관련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 전화하면 자동 안내 또는 상담사가 사용 가능한 언어를 먼저 확인합니다. 해당 언어 상담사가 있으면 바로 연결되고, 없으면 통역을 연결합니다. 외국인력상담센터(1644-0644)는 이주노동 관련 상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119에 전화할 경우에도 통역 연결이 가능합니다.

긴급 구조(119, 112)는 법적으로 체류 자격과 무관하게 제공됩니다. 다만 긴급 상황 이후 절차(경찰 조사, 병원 행정 등)에서 체류 관련 질문이 나올 수 있으므로, 상황이 안정된 후 이주민 전문 법률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은 체류 자격 관련 법적 보호가 있을 수 있으므로, 법률 상담을 통해 확인하세요.

먼저 해볼 일

  • 다누리 1577-1366 — 13개 언어, 통역 연결 가능
  • 119·112 — 법적으로 체류 자격 무관, 통역 가능
  • 긴급 이후 체류 관련 절차에 대비해 법률 상담 권장
노인실전 가이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하면 어떤 절차가 진행되나요

1577-1389에 신고한 후 현장 조사부터 서비스 연결까지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강제 조치는 언제 이뤄지는지를 정리했습니다.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에 전화하면 상담원이 신고 내용(의심되는 상황, 어르신의 상태, 반복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익명 신고가 가능하며, 가족이 아닌 이웃, 관리인, 택배 기사 등 누구든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 후 전문 상담원이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어르신을 직접 만나 상황을 확인합니다.

현장 조사 후 어르신의 의사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돌봄 서비스, 의료 연결, 보호 시설 연계 등을 안내합니다. 어르신 동의 없이 강제 분리가 이뤄지는 경우는 생명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로 제한됩니다. 학대까지는 아니지만 독거 어르신의 고립이 걱정되면, 보건복지콜센터(129)에서 돌봄 서비스(정기 방문, 안부 전화, 식사 배달, 응급안전서비스 등)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해볼 일

  • 1577-1389 — 익명 신고 가능, 가족 외 누구든 신고 가능
  • 신고 → 현장조사(어르신 면담) → 의사 확인 → 서비스 연결
  • 강제 분리는 급박한 위험 시에만, 돌봄은 129에서 별도 요청